개미김씨의 투자 일기

드디어 움직인 반도체, K칩스법 + 업황 개선 겹겹호재? 지난해 내내 지지부진하던 반도체주가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과 함께 세제 혜택을 강화하는 ‘K칩스법’ 통과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덕분인데요.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도 강하게 유입되면서,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하는 모습입니다. 2주 만에 16% 급등한 반도체 지수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2주간(2월 5일~19일) KRX 반도체 지수는 16.35% 상승하며, KRX 전체 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개별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 +11.39%✅ SK하이닉스 +14.34%✅ 리노공업 +13.58%✅ HPSP +12.86%✅ 이오테크닉스 +8.27%이처럼 대형 반도체주뿐만 아니라..

1조 2000억 적자인데 주가는 50% 급등? 현대건설 뭐야? 건설 업계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이 1조 2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무려 50% 이상 상승했습니다. 기관투자자들이 연속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시가총액도 4조 원을 돌파했는데요. 과연 어떤 이유에서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기관이 연속으로 현대건설 주식을 사들였다!현대건설의 주가는 지난해 12월 2만 4100원을 찍고 바닥을 다진 후 최근 3만 755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50% 넘게 오른 셈이죠. 시가총액도 약 1조 4000억 원이 불어나며 4조 원을 돌파했습니다.이 상승세를 이끈 건 기관투자자였습니다. 기관들은 1월 22일부터 2월 18일까지 16거..

"M7 모두 참전! 휴머노이드 전쟁이 시작됐다" – 로봇株 급등 이유 로봇 산업이 다시 한 번 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특히 테슬라의 독주 체제였던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빅테크 M7(구글, 애플, 아마존, MS, 엔비디아, 메타, 테슬라)이 모두 뛰어들면서 관련 종목들이 급등하고 있는데요.국내에서는 **정부 주도로 '휴머노이드 로봇 얼라이언스'**가 추진된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로봇 관련 주식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이 로봇 투자 적기일까요? 오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로봇株, 왜 갑자기 급등했을까?지난 18일, 국내 증시에서 유일로보틱스(388720)는 상한가(30%)를 기록하며 6만 50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이뿐만이 아닙니다.휴림로봇(090710) +..

주요 뉴스 제목 최근 주식 시장에서 가장 핫한 테마를 꼽으라면 단연 ‘유리기판’ 관련주가 빠질 수 없습니다. 필옵틱스, 태성, 제이앤티씨 등의 주가가 폭등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꿈의 기판’이라 불리는 유리기판이 반도체 산업에 가져올 혁신이 기대되면서 주가 상승세가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이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유리기판 테마주의 현황과 투자 시 유의할 점을 살펴보겠습니다. 유리기판 관련주, 왜 이렇게 오를까?유리기판 관련주는 작년부터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의 유기소재(PCB) 기판보다 전력 소모가 적고, 데이터 처리 속도가 약 8배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기술적 우위가 부각되면서..

신풍제약, 내부 정보 이용 의혹과 경영 위기 최근 신풍제약이 내부 정보 이용 의혹과 경영 악화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창업주의 2세인 장원준 전 대표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손실을 회피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고발되었는데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이 사건의 전말과 신풍제약의 현재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내부 정보 이용 의혹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장원준 전 신풍제약 대표와 지주사인 송암사를 자본시장법상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장 전 대표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결과와 관련된 내부 정보를 이용해 약 369억 원의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1년 4월, 그는 송암사가 보유한 신풍제약 주식을 대량 매도했으며, 당시 신풍제약이 진행 중이던 코로나19 치..

코웨이, 2027년까지 매출 5조원 목표! 주주환원율도 두 배로! 안녕하세요, 경제와 주식 소식을 전하는 블로거 개미김씨 입니다. 오늘은 코웨이의 야심찬 계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웨이가 2027년까지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는데요, 주주환원율도 기존의 두 배로 늘린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함께 보시죠! 4조 클럽에 입성한 코웨이, 이제는 5조를 향해!코웨이는 지난해 처음으로 연매출 4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매출 4조3101억원, 영업이익 795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8.7%, 8.8% 성장했는데요, 이는 국내외 렌탈 계정 수 증가 덕분입니다. 국내 계정 수는 671만 개로 5.7% 늘었고, 해외 계정 수는 377만 개로 9.7% 증가했습니다. 특히 말레이시아 법인의 매출이..

영풍, 2년 연속 적자 위기... 주주들의 우려 커져 최근 영풍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0억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주력 사업인 석포제련소의 가동률 저하와 PCB 자회사인 코리아써키트의 실적 부진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영풍의 최근 실적과 앞으로의 전망, 그리고 투자자들의 대응 방안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석포제련소 가동률 하락과 실적 부진영풍의 주력 사업장인 석포제련소는 환경오염 문제로 인해 가동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2023년 80.04%였던 가동률이 2024년 3분기에는 50%대로 떨어졌는데요. 이로 인해 영풍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7% 감소하였고, 영업손실은 13.9% 증가했습니다. 당기..

NHN, 티메프 사태로 적자 전환! 하지만 클라우드·결제 부문은 성장 중 지난해 NHN이 전자상거래업체 티메프(티몬·위메프) 미수금 사태로 인해 300억 원대 영업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됐습니다. 하지만 NHN의 실적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보면, 일부 사업 부문에서는 여전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과연 NHN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은 어떨까요? 티메프 사태, NHN 실적에 직격탄NHN은 지난해 매출 2조4561억 원을 기록하며 연간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영업이익입니다. 티메프 미수금 사태로 인해 326억 원의 영업 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한 것이죠.티메프 사태란?티메프(티몬·위메프)의 운영사들은 지난해 대규모 미수금 문제를 겪었고, 이 과정에서 NHN도 ..

카카오 실적 부진에 주가 하락… 하반기 AI가 반등의 열쇠? 카카오가 2023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당장 주가는 4% 넘게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올해 하반기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과연 카카오는 AI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통해 반등할 수 있을까요? 오늘 이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카카오 4분기 실적, 기대 이하카카오는 2023년 4분기에 매출 1조 9,591억 원, 영업이익 1,06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감소, 33.7% 감소한 수치로, 시장의 예상보다 다소 부진한 성적이었습니다. 특히 콘텐츠 부문 매출이 12.6% 줄어든 것이 전체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이..

주요 뉴스 제목 최근 넥슨이 연매출 4조 원을 돌파하고, 주요 게임 개발진에게 총 1,600억 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러한 소식은 게임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저 같은 초보 투자자도 관심을 가지게 되네요. 넥슨의 놀라운 실적과 성과급 지급넥슨이 지난해 국내 게임사 최초로 연매출 4조 원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러한 성과를 이끈 주요 게임 개발진에게 총 1,600억 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다니, 정말 대단한 일인 것 같습니다. 특히 네오플은 사내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직원들에게 공유했다고 하네요. 넥슨은 2014년부터 성공한 신작 프로젝트에 대해 '신규개발 성과급(GI)'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2년 내 신작을 출시해 손익분기점을 초과한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