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청약/공모주 결과

LG CNS, 대형 IPO의 황당한 보법!

김씨가문 2025. 2. 5.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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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신고식을 치룬 LG CNS!

 

LG CNS가 2024년 첫 코스피 상장사로 주목받았으나, 상장 첫날부터 주가가 하락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높은 구주매출 비중과 상장일 유통 가능 물량 부담 등이 원인으로 분석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LG CNS의 주가 흐름과 주요 원인을 살펴보고, 향후 전망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LG CNS, 상장 첫날 주가 급락

LG CNS는 상장 첫날 공모가(6만1900원) 대비 9.85% 하락한 5만580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한 번도 공모가를 넘어서지 못했고, 개장 직후 반짝 상승한 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로 인해 공모가 기준 5조9972억원이던 시가총액이 5조4062억원으로 감소하며,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순위 70위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경쟁사인 삼성SDS의 시가총액(9조8502억원)과 비교하면 격차가 상당한데요. 투자자들은 LG CNS가 삼성SDS와 경쟁할 만큼의 기업 가치를 갖췄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구주매출 부담과 높은 유통 가능 물량

LG CNS의 주가 부진 원인 중 하나는 높은 구주매출 비중입니다. 공모 물량의 절반 이상이 2대 주주인 맥쿼리자산운용 PE본부가 보유한 주식으로 채워졌는데요. 이는 기존 주주의 자금 회수 목적이 크다는 인상을 주어 신규 투자자들의 관심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됩니다.

또한, 상장 당일 전체 주식의 28.5%가 유통 가능 물량으로 풀리면서 매도 압력이 상당했습니다. 주식 시장에서 유통 물량이 많으면 단기적으로 주가 하락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를 부담스럽게 여길 가능성이 큽니다.

 

주요 주가지수 편입 가능성 낮아져

LG CNS가 상장 전에는 코스피200 및 MSCI 지수 조기 편입 가능성이 거론되었으나, 이번 주가 부진으로 인해 현실화되기 어려워졌습니다. 코스피200 조기 편입을 위해서는 15거래일 평균 시가총액이 코스피 내 상위 50위에 들어야 하며, 유동 시가총액이 4조3000억원 이상이어야 합니다.

또한, 최근 한국거래소가 코스피200 정기변경 요건을 개정하면서 상장 후 6개월이 지나야 대형주 특례 편입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따라서 LG CNS는 6월이 아닌 12월 정기변경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MSCI 지수 편입을 위해서도 시가총액 8조3000억원, 유동 시가총액 4조2000억원을 넘어서야 하는데, 현재 상황에서는 상당한 장벽이 존재합니다.

 

상장일부터 15 거래일 평균 시가총액이 시장 전체 시가총액의 1% 이내인 경우.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유동 주식의 시가 총액 또한 50위 종목의 50% 넘을 것.

 

개미김씨의 투자 성과

LG CNS의 상장 첫날 성적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요소도 존재합니다. LG CNS는 AI, 클라우드, IT 아웃소싱 등의 미래 성장 산업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모회사인 LG그룹의 탄탄한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크게 반등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장 후 일정 기간 동안 매도 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될 가능성이 크며, 주요 지수 편입이 미뤄진 점도 투자 매력을 다소 떨어뜨리는 요인입니다. 따라서 단기 트레이딩보다는 장기적인 성장성을 보고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IT 서비스 및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삼성SDS나 다른 글로벌 IT 기업과 함께 비교하며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LG CNS는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클 수 있지만, 장기적인 성장성을 보고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아래는 개미김씨가 받은 공모주 수량과 현재의 잔고입니다.
아마도 수익권에 들기 전까진 팔지 않고 보유하게 될 것 같습니다.
 
개미김씨의 LG CNS 배정 수량
 
개미김씨 LG CNS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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