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명령에 대한 기대와 우려
트럼프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행정명령들을 내놓았습니다. 무역 정책, 에너지 정책, 그리고 이민 문제에 대한 그의 계획은 미국 증시와 글로벌 시장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오늘은 트럼프 행정부의 초기 정책이 주식 시장에 미치는 주요 흐름을 살펴보겠습니다.
1. 무역 정책: 관세 걱정이 줄어든 시장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 전 세계가 주목한 관세 부과 계획을 당장 실행하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유입되는 불법 이민과 펜타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2월 1일부터 검토하겠다고 밝혔죠.
관세 부과가 전면 시행되지 않으리라는 기대감에 투자자들은 한숨 돌린 모습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연내 예상했던 관세율 전망치를 기존 40%에서 25%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 전쟁을 다시 일으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경고합니다.
2. 에너지와 국방주 주목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석유, 가스, 전력 프로젝트 허가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할리버튼(Halliburton)과 SLB 같은 에너지 기업 주식이 각각 2.2%, 1.9% 상승했습니다.
또한, 원자력 산업을 우선순위에 두겠다는 에너지부의 발표로 Oklo와 Vistra 같은 원자력 관련 기업 주식도 각각 6.4%, 6.3% 오르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 밖에 미국-멕시코 국경의 불법 이민 문제와 관련해 교도소 운영 기업들의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화석연료에 대한 장려 정책을 시행하면서 미국의 원유 및 가스 생산량이 늘어날 전망이므로 전통 에너지에 대한 세금 감면과 연방 토지에서의 시추 허가 절차가 간소화되어 생산 BEP가 낮아질 전망입니다.
개미김씨의 투자 소감
투자 초보자분들께선 이번 트럼프 정책의 영향으로 주목받는 섹터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에너지와 방산주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예를 들어, 원자력 관련 주식은 이번 행정부의 정책 방향성과 잘 맞아떨어지는 섹터 중 하나입니다.
또한,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글로벌 교역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하며, 중국 및 미국 기술주 동향에도 관심을 가져보세요. 애플(AAPL)처럼 단기적으로 하락 압박을 받을 수 있는 대형 IT 기업들도 장기적으로는 반등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는 트럼프 행정부의 구체적인 정책 발표에 따라 달라질 겁니다. 따라서 주요 경제 지표와 글로벌 뉴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섹터별로 분산 투자 전략을 세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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