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철강 관세 폭탄! 한국 철강주는 어떻게 될까?
트럼프의 철강 관세, 다시 시작되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다시 한번 철강 관세 카드를 꺼냈습니다. 그는 모든 수입 철강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이에 따라 국내 철강주들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관세 소식에 주가가 출렁이긴 했지만, 다행히 쿼터제 유지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낙폭은 줄어드는 분위기입니다.
이제 문제는 이 관세 정책이 얼마나 지속될 것이며, 한국 철강업체들이 얼마나 타격을 받을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트럼프의 1기 행정부(2017~2021년) 시절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한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에게는 일정량의 철강을 관세 없이 수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쿼터제를 적용했죠. 이번에도 쿼터제가 유지된다면, 국내 철강업체들의 피해는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쿼터제 없이 모든 수입 철강에 일괄적으로 25% 관세가 부과된다면, 한국 철강업체들은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미국으로 많은 철강을 수출하는 포스코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KG스틸 등의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큽니다.
철강주, 일단 보합세… 투자자들은 관망 중
현재 국내 철강주들은 트럼프 관세 발표 이후 일단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2월 10일 오전 9시 37분 기준, **포스코홀딩스와 현대제철은 보합(0.00%)**을 기록 중이고, 동국제강은 0.25% 상승, KG스틸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미국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휴스턴에 25만 톤 규모의 강관 공장을 보유한 세아제강은 1.61% 상승 중입니다.
이러한 흐름을 보면 투자자들은 아직 확실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쿼터제가 유지될지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철강 기업들에 대한 투자 판단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증권사에서는 만약 쿼터제가 유지된다면 철강주들의 낙폭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의 이유진 연구원은 "전략적 중요성이 높은 국가들은 기존과 유사한 방식으로 수입 규제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쿼터제가 유지되면 철강주가 다시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개미김씨의 투자 소감
자, 그럼 이 소식을 접한 개미 투자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철강주는 관망이 답이다!
- 현재로선 쿼터제가 유지될지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 만약 쿼터제가 유지된다면 철강주들은 반등할 가능성이 큽니다.
- 하지만 쿼터제가 폐지된다면 철강 기업들은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세아제강 같은 미국 현지 공장 보유 업체는 주목!
- 트럼프 관세 발표 후에도 세아제강은 상승 중입니다.
- 미국 내 생산이 가능한 기업들은 타격을 덜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 장기적으로는 원자재 가격과 글로벌 경기 흐름도 고려해야
- 철강 산업은 경기 민감주입니다.
- 중국 경제 회복, 원자재 가격 변화 등이 철강 기업의 실적에 큰 영향을 줍니다.
지금은 철강주에 대한 단기 투자는 신중해야 할 시기입니다. 하지만 쿼터제 유지가 확정되거나, 트럼프의 정책이 바뀌는 변수가 발생하면 매수 기회를 엿볼 수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철강주 투자는 아직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단계입니다. 트럼프의 정책 변화와 쿼터제 여부를 면밀히 살펴보면서 기회를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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