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청약/공모주 정보

아이지넷. 공모가 확정으로 고민이 사라졌다.

김씨가문 2025. 1. 17. 23:22
728x90
반응형

 

아이지넷

 

2014516일 설립되어 AI(인공지능)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 서비스 플랫폼 '보닥(보험닥터, Bodoc)' 과 기업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는 인슈어테크 기업입니다.

'인슈어테크'라는 개념조차 없었던 시기, 어렵고 복잡한 상품 설명과 중개자 의존도가 높은 보험 분야의 한계를 데이터와 IT기술로 극복하고, 소비자의 주권을 되찾아주겠다는 소명으로 창립되었습니다.

창업 초기부터 수집해온 보험 상품 및 약관데이터와 실제 고객 설계 데이터를 학습시켜 보험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제공하는 진단ㆍ추천 엔진을 개발하였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된 AI 보험 진단 서비스 플랫폼(B2C) 과 상품 조회 및 보험 진단 솔루션(B2B)을 개발해 제공해 보험사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1, 마이데이터 본허가 승인을 득하여 플랫폼 내 개인의 보험 가입 정보와 건강정보 등을 통합한 초개인화 서비스로 타 서비스와 차별화 하였습니다. 또한 보상금 청구와 보상 상담 등 보험 생활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중심의 보험 생태계 구축과 보험의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건강검진정보 분석, 병의원 방문 및 처방 내역 제공 등 라이프 케어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관련 서비스를 추가하고 있으며 베트남 시장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청약 개요 및 주관사

 

청약 2일차에 진입해서 환불일까지 3영업일 정도가 걸립니다. 모든 지표가 나쁘지 않으나, 같은 일정에 3개의 기업 공모청약이 겹치게 되었네요. 아무래도 25년도 첫 IPO 대어인 LG CNS가 있어 자금이 분산된다면....?

 

주가 지표 및 상세 유통 가능 물량

 

아이지넷은 인슈어테크 시장의 성장세에 영향을 받고 있으나 거시적 관점에서 보험시장와 장기인보험시장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연구원에서 발표한 '2024년 수입보험료 전망'에 따르면 보험시장의 규모는 수입보험료 기준 국내 보험시장은 2021년 226.5원(생명보험 118.8원, 손해보험 107.7조원)에서 2024년에는 253.8조원(생명보험 120조원, 손해보험 133.8조원)으로 연평균 성장률 3.9%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다소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으나 보험시장은 250조원에 이르는 매우 큰 시장으로 성장률은 낮지만 연평균 9조원 가까이 커지고 있는 시장입니다.

2024년 생명보험 수입보험료 전망
2024년 손해보험 수입보험료 전망

 

반면 글로벌 인슈어테크 시장은 연평균 48.8%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인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인슈어테크 시장은 2010년대 본격화되면서 연간 48.8%의 성장세로 2028년까지 609억 8천만 달러(한화 약 80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인슈어테크 시장 역시 2028년까지 8억5,372만달러(한화 약 1조 1100억원)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국내 인슈어테크 시장은 기존 보험시장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보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금융당국의 방향성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인터넷 보험, 스마트 보험, 모바일 보험 등 디지털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과 플랫폼 기반의 보험 중개업체들이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보험 리모델링 관련 키워드 검색량

 

특히 아이지넷은 시장과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9년 MVP(Minimum Viable Product: 최소기능제품) 인 보닥을 출시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고 빠른 반영과 마케팅 성과 향상을 위해 제로파티 데이터와 미디어 데이터, 퍼스트파티 및 세컨드 파티 데이터, 서드파티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데이터 파이프 라인을 구축하였습니다. 이는 캠페인의 성과를 명확하게 측정하여 개선하는데 활용할 뿐 아니라 소비자의 선호와 변화에 기민하게 반응하여 서비스 개편에 반영할 수 있는 구조적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개미김씨의 선택은?

아이지넷과 다음 포스트에 소개할 피아이이는 동시 청약 일정이며, LG CNS와는 하루 차이로 청약일정이 비껴나갔지만, 청약 자금의 분배가 필히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2025년의 첫 대형 IPO인 LG CNS의 기대가 높은 만큼 밴드 상단으로 확정된 공모가는 분명 청약 매력도를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지넷, 피아이이는 상장일이 삼양엔씨켐과도 겹치므로 한쪽에 자금을 올인하는 전략을 활용하는 투자자가 많으실 것으로 보입니다.

피아이이와 비교했을 때, 아이지넷이 더 가벼우나 기존주주의 단가와 밸류 측면에서 불리한 상태로 보이오니, 마이너스 통장 같은 대출을 활용할 매력은 없을 것 같습니다.

 

개미김씨는 균등만 청약하도록 하겠습니다. 상장일 개미김씨는 네팔에 있을 예정입니다. 충분히 좋은 가격에 매도할 수 있을 환경일지 너무 걱정이되네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