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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의 선택: 애플은 유지, S&P500 ETF는 전량 매도!

김씨가문 2025. 2. 1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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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의 선택: 애플은 유지, S&P500 ETF는 전량 매도!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주식 포트폴리오 변화는 늘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습니다. 특히 이번 4분기 보고서(Form 13F)에 따르면, 워런 버핏은 애플 주식 매도를 멈춘 반면, S&P500 ETF를 전량 매도하고 은행주 일부를 정리했다고 하는데요. 왜 이런 결정을 내렸을까요? 오늘은 버크셔의 투자 전략 변화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애플은 여전히 버크셔의 '대표주'

애플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종목입니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애플 주식은 3억 주, 가치는 약 **108조 원(751억 달러)**에 달합니다.

사실 지난해 내내 버크셔는 애플 지분을 줄여 왔습니다. 투자자들은 "버핏이 애플을 완전히 정리하려는 거 아니냐?"는 의문을 가졌는데요. 하지만 4분기 보고서에서는 더 이상의 매도는 없었습니다.

애플은 여전히 버핏의 최애(最愛) 종목으로 남아 있습니다. 실제로 버크셔의 전체 상장 주식 자산 중 28%를 차지하고 있어, 여전히 가장 비중이 큰 투자 대상입니다.

 

📉 애플 관련 투자 요약

  • 보유 지분: 3억 주(포트폴리오 비중 28%)
  • 현재 평가 가치: 108조 원(751억 달러)
  • 4분기 동안 추가 매도 없음

👉 버핏이 애플을 팔지 않은 이유는?

  1. 애플의 견고한 실적과 강력한 브랜드 파워
  2. 높은 배당금과 안정적인 현금 흐름
  3.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 유지

 

S&P500 ETF는 전량 매도… 왜?

놀라운 점은 버크셔가 보유하고 있던 S&P500 지수 추종 ETF(SPY, VOO)를 모두 매각했다는 점입니다.

버크셔는

  • SPDR S&P500(SPY) 4만3000주
  • 뱅가드 S&P500(VOO) 3만9400주

를 전량 매도했습니다.

S&P500 ETF는 미국을 대표하는 500개 대기업의 주가 흐름을 반영하는 상품으로, 안정적인 장기 투자 수단으로 평가받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핏이 이 상품을 정리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가능한 이유

  1. 현금 확보: 추가 투자 기회를 위해 자금을 마련한 것일 수 있음
  2. 개별 주식 선호: ETF보다는 개별 기업(특히 애플, 에너지 기업 등)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려는 전략
  3. 미국 시장 둔화 전망: 버핏이 현재 미국 주식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을 수도 있음

워렌 버핏의 포트폴리오 변경

 

은행주는 줄이고, 에너지·방송 업종은 확대

버핏은 4분기에도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시티그룹(Citigroup) 주식을 추가 매도했습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 1억1750만 주 매도 → 지분율 8.9%로 축소
  • 시티그룹: 4060만 주 매도

반면, 에너지 업종과 방송 업종의 주식을 늘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옥시덴털 페트롤리엄(Occidental Petroleum): 에너지 기업
  • 시리우스 XM(Sirius XM): 위성 라디오 방송 업체
  • 콘스텔레이션 브랜드(Constellation Brands): 코로나 맥주 제조사

👉 버핏이 에너지·방송 업종을 늘린 이유는?

  1. 에너지 업종: 원유 및 에너지 시장이 꾸준한 수익을 낼 가능성이 크기 때문
  2. 방송 업종: 광고 시장 회복 및 구독 서비스 증가 예상
  3. 소비재 기업: 경기 침체에도 비교적 탄탄한 매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

 

개미김씨의 투자 소감

버크셔 해서웨이의 포트폴리오를 보면, 버핏의 투자 철학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애플은 그대로 보유하고,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은 ETF와 은행주는 줄이는 전략이죠.

그렇다면, 일반 투자자들은 이 변화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1️⃣ 애플 같은 우량주는 장기 보유 전략이 유효하다

  • 변동성이 있더라도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면 보유하는 것이 좋음

2️⃣ S&P500 ETF 매도는 신중하게 해석할 필요가 있다

  • 버핏은 개별 기업 투자 선호하는 스타일이므로, S&P500 ETF가 나쁜 투자라고 해석할 필요는 없음

3️⃣ 에너지·방송 업종이 유망할 가능성이 있다

  • 버크셔가 새롭게 늘린 섹터는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참고할 만한 투자 기회가 될 수 있음

👉 결론

  • 장기 투자자는 애플, 에너지, 소비재 업종을 눈여겨볼 것
  • ETF보다는 개별 기업에 투자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음
  • 경기 둔화 속에서도 꾸준한 수익을 내는 업종을 찾는 것이 중요

오늘도 투자 성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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