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정리/해외주식, ETF

​[미국증시 핫이슈] "AI 거품 꼈다!" 가치투자 대가 세스 클라만, 구글 팔고 쓸어담은 '이 종목'들

김씨가문 2026. 5. 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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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품 꼈다!" 가치투자 대가 세스 클라만, 구글 팔고 쓸어담은 '이 종목'들

 

반갑습니다! 투자의 맥을 짚어주는 **개미김씨 🐜**입니다.

​모두가 엔비디아와 AI 랠리에 열광하며 불나방처럼 뛰어들 때, 철저하게 반대 길을 걷는 월가의 큰손이 있습니다. 바로 워런 버핏의 계보를 잇는 '가치투자의 대가' 바우포스트 그룹의 **세스 클라만(Seth Klarman)**입니다. 최근 공개된 그의 13F(주식 보유 현황) 공시를 보면, 시장을 주도하던 핵심 빅테크를 과감히 던지고 철저하게 소외된 저평가 주식들을 쓸어 담는 역발상 베팅을 단행했습니다. 오늘 개미김씨가 26년간 연평균 20%의 수익률을 낸 전설적인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대수술 내역과 그 속에 숨겨진 소름 돋는 투자 인사이트를 팩트로 날카롭게 뜯어드립니다.

​1. 빅테크 스위칭: '알파벳' 버리고 '아마존' 픽!

​이번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극적인 변화는 바로 빅테크 기업 간의 교체(로테이션)입니다. 세스 클라만은 철저한 '안전마진(내재가치 대비 주가의 할인율)' 원칙에 따라 움직였습니다.

  • 구글(알파벳) 대거 매도: 포트폴리오 최상위권이었던 알파벳 주식을 무려 41%나 축소하며 비중을 7위로 끌어내렸습니다. 작년 알파벳 주가가 급등하며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이 30배까지 치솟자, 내재가치를 초과해 '안전마진이 소진되었다'고 냉정하게 판단한 것입니다.
  • 아마존(AMZN) 폭풍 매수: 알파벳을 판 돈은 고스란히 아마존으로 향했습니다. 아마존 주식 약 212만 주(약 4억 8,966만 달러)를 신규 매수하며 단숨에 포트폴리오 2위로 올려놓았습니다.
  • 왜 아마존인가?: 작년 기술주 랠리 속에서도 아마존은 5% 상승에 그치며 철저히 소외되었습니다. 선행 PER은 21배로 과거 5년 평균 대비 반토막 수준인 반면, 펀더멘털은 월마트를 제치고 미국 최대 매출 기업으로 등극할 만큼 압도적인 정점을 찍고 있기 때문입니다.

​2. 폭락한 핀테크와 헬스케어, '독점력'을 줍줍하다

​AI에서 빠져나온 자금은 기술·핀테크와 헬스케어 섹터로 향했습니다. 일시적인 악재로 폭락했거나, 매크로 방어력이 뛰어난 기업들이 타깃이 되었습니다.

  • 파이서브(FI) 145% 확대: 결제 인프라 제공 업체인 파이서브는 실적 가이던스 하향으로 고점 대비 70% 이상 폭락하는 투매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클라만은 미국 전체 가구 100%에 시스템을 제공하는 이 회사의 '대체 불가능한 독점력'을 믿고 오히려 비중을 대폭 늘렸습니다.
  • 헬스케어·보험 방어벽 구축: 인플레이션 고착화와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비해 윌리스 타워스 왓슨(보험 중개), 엘레번스 헬스, 몰리나 헬스케어(정부 의료보험) 등 방어적 성격이 강한 주식들을 포트폴리오 상위 3~4위권에 포진시켰습니다.

​3. 클라만의 진면목: 기계적 익절과 특수 상황 베팅

​세스 클라만의 포트폴리오를 보면 '비싸지면 팔고, 망가진 곳에서 기회를 찾는다'는 철학이 뼛속까지 배어 있습니다.

  • 부동의 1위는 햄버거: 포트폴리오 1위는 화려한 기술주가 아니라 버거킹, 팀호튼스 등을 운영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브랜즈 인터내셔널(RBI)'입니다.
  • 기계적인 차익 실현: 미국 인프라 투자 수혜로 주가가 폭등했던 건축자재 기업 CRH의 지분을 68%나 대량 매각했습니다. 주가가 본질 가치에 도달하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현금화한 것입니다.
  • 파산 기업 턴어라운드 베팅: 2020년 파산보호절차에 들어갔던 멕시코 국적 항공사 '그루포 아에로멕시코' 주식을 대거 편입했습니다. 북미 리쇼어링 인프라 수요를 겨냥한 특수 상황(Special Situation) 투자 기법입니다.

 

 

개미김씨의 시선 (투자 인사이트)

 

​1. 남들이 환호할 때 '안전마진'을 계산하라

​AI 랠리가 영원할 것 같지만, 가치투자의 대가들은 주가가 기업의 내재가치를 넘어서는 순간 미련 없이 파티장을 떠납니다. 알파벳을 버리고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아마존으로 갈아탄 클라만의 전략은 우리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비싸게 사면' 리스크가 됩니다. 내가 보유한 종목의 PER이 역사적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다면, 흥분을 가라앉히고 냉정하게 차익 실현을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2. 시장의 '소외'와 '투매' 속에 진짜 기회가 있다

​파이서브처럼 일시적인 가이던스 하향으로 주가가 70% 폭락했을 때, 대중은 공포에 질려 도망가지만 스마트 머니는 기업의 '독점력'이 훼손되었는지를 봅니다. 독점력이 그대로라면 폭락은 곧 역대급 바겐세일입니다.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주도주 꼭대기에 올라타는 불나방 매매를 멈추고,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졌지만 펀더멘털이 강력한 우량주를 바닥에서 줍는 기계식 적립 매수(DCA) 전략만이 폭락장에서도 살아남는 유일한 방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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