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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티메프 사태로 적자 전환! 하지만 클라우드·결제 부문은 성장 중

김씨가문 2025. 2. 1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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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티메프 사태로 적자 전환! 하지만 클라우드·결제 부문은 성장 중

 

지난해 NHN이 전자상거래업체 티메프(티몬·위메프) 미수금 사태로 인해 300억 원대 영업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됐습니다. 하지만 NHN의 실적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보면, 일부 사업 부문에서는 여전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과연 NHN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은 어떨까요?

 

티메프 사태, NHN 실적에 직격탄

NHN은 지난해 매출 2조4561억 원을 기록하며 연간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영업이익입니다. 티메프 미수금 사태로 인해 326억 원의 영업 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한 것이죠.

티메프 사태란?
티메프(티몬·위메프)의 운영사들은 지난해 대규모 미수금 문제를 겪었고, 이 과정에서 NHN도 상당한 금액을 회수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결국 NHN은 이 미회수 채권을 대손 처리하면서 막대한 손실을 떠안아야 했습니다.

📉 NHN 실적 요약

  • 매출: 2조4561억 원 (전년 대비 +8.2%)
  • 영업이익: -326억 원 (적자 전환)
  • 4분기 매출: 6439억 원 (역대 분기 최대)
  • 4분기 영업이익: 250억 원 (흑자 전환)

👉 NHN은 4분기에는 다시 흑자로 전환했지만, 연간 기준으로 보면 여전히 티메프 사태의 충격을 완전히 극복하지는 못한 상황입니다.

 

게임·결제·클라우드 부문은 선방

비록 NHN이 티메프 사태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일부 핵심 사업 부문은 오히려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 게임 부문

NHN의 게임 사업은 119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선전했습니다.

  • '한게임 포커클래식'과 '한게임 더블에이포커'가 꾸준한 성과를 냈고,
  • 일본 게임 '컴파스'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게임 사업은 NHN의 꾸준한 캐시카우 역할을 해주고 있는 만큼, 향후 신작 출시 여부가 실적 회복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 결제 및 광고 부문

NHN의 대표 핀테크 서비스인 NHN페이코와 전자결제 전문 기업 NHN KCP가 성장하면서 307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 페이코의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이 성장했고,
  • NHN KCP의 해외 가맹점 거래액이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 기술(클라우드) 부문

NHN의 기술 부문은 118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0.2% 성장했습니다.

  • NHN클라우드의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고,
  • NHN두레이, NHN테코러스의 매출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 게임, 핀테크, 클라우드 사업이 NHN의 실적을 떠받치는 핵심 축이 되고 있음이 다시 한 번 확인되었습니다.

 

커머스 부문, 여전히 불확실성 속에서 고전

반면, NHN의 커머스 부문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커머스 매출: 612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6.6%)
  •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한 전반적인 성장 둔화

다만, NHN커머스의 중국 사업 담당 IBT가 화장품 브랜드 신규 유통 사업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전 분기 대비 30% 증가했습니다.

즉, NHN의 커머스 부문은 전체적으로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중국 시장에서는 가능성이 보이는 상황입니다.

👉 NHN이 커머스 부문을 어떻게 개선할지가 향후 실적 반등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미김씨의 투자 소감

NHN의 실적을 보면, 티메프 사태라는 악재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핵심 사업 부문(게임, 결제, 클라우드)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NHN에 투자한다면?

  1. 핀테크 & 클라우드
    • NHN페이코와 NHN클라우드는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
    • 특히 NHN클라우드는 공공 클라우드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가능성
  2. 게임 산업
    • 일본 게임 ‘컴파스’의 성장과 기존 포커 게임의 안정적인 수익성 유지
    • 신작 게임 출시 여부가 중요
  3. 커머스 사업 주의 필요
    • 국내 커머스 사업이 부진하지만,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 체크

🤔 결론

  • NHN은 단기적으로 티메프 사태의 충격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핀테크와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성이 투자 매력이 될 수 있음
  • 투자자라면 게임·결제·클라우드 부문이 실적을 얼마나 회복하는지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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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N, 적자지만 투자 기회? 클라우드·게임이 살렸다!"

 

오늘도 성공적인 투자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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