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승세 타고 S&P500 편입? 스트레티지 주가 70% 더 오를까
비트코인 상승세 타고 S&P500 편입? 스트레티지 주가 70% 더 오를까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기업 **스트레티지(Strategy)**가 월가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KBW(KeyBanc Bruyette & Woods)**가 이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며, 주가가 현재보다 70% 더 오를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S&P500 편입 가능성까지 언급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과연 스트레티지는 다음 테슬라처럼 성장할 수 있을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스트레티지, 비트코인 보유 전략으로 고공 행진
스트레티지는 단순한 IT 기업이 아닙니다.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매입하고 보유하는 전략으로 기업 가치를 키우고 있습니다. KBW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수익률이 74.3%를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7.3%보다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KBW는 향후 3년간 비트코인의 목표 수익률을 기존 6~8%에서 15%까지 상향 조정하며, 스트레티지가 이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미국 재무회계기준위원회(FASB)의 새로운 회계 규칙 도입이 스트레티지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데요. 이 회계 규칙은 기업들이 보유한 비트코인을 공정가치로 평가하도록 변경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비트코인을 많이 보유한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S&P500 편입 가능성, 현실화될까?
KBW는 스트레티지가 S&P500 지수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S&P500은 미국을 대표하는 500개 대형 우량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로, 편입되면 패시브 펀드 및 기관투자자들의 대규모 자금 유입이 기대됩니다.
그렇다면 S&P500 편입 조건은 무엇일까요?
- 시가총액이 최소 156억 달러(약 20조 원) 이상
- 최근 4개 분기 연속 흑자 기록
- 미국 기업이어야 함
현재 스트레티지는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편입 조건을 충족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흑자 실적 기록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S&P500 편입이 확정될 경우, 주가는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왜냐하면 S&P500을 추종하는 ETF와 인덱스펀드가 자동으로 스트레티지를 매수해야 하기 때문이죠.
비트코인 관련 애플리케이션 개발도 기대
스트레티지는 단순히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KBW는 "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 생태계 발전을 주도하며, 추가적인 수익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분석했는데요. 비트코인 기반 결제 시스템, 스마트 컨트랙트 서비스 등이 향후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스트레티지가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비트코인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면, 투자 매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개미김씨의 투자 소감
📌 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 상승장의 수혜를 가장 크게 입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만약 비트코인이 2024~2025년 강세장을 이어간다면, 스트레티지의 주가는 자연스럽게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 S&P500 편입 여부는 주가의 핵심 변수입니다. 편입된다면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 리스크 요인도 존재합니다.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스트레티지의 주가도 이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비트코인이 급락하면 스트레티지의 주가도 동반 하락할 가능성이 크죠.
📌 투자 전략:
- 비트코인 장기 강세를 믿는다면, 스트레티지는 매력적인 투자 대상
- S&P500 편입 여부를 모니터링하며 대응 필요
- 비트코인 가격 급락 시 분할 매수 전략 고려
결론적으로, 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 강세장을 기대하는 투자자라면 눈여겨볼 만한 종목입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감안해 리스크 관리 전략도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