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믿고 샀는데… 더본코리아 주가 폭락, 개미 투자자 어쩌나?"
백종원 믿고 투자한 더본코리아, 개미 99% 손실
1. 더본코리아, 왜 이렇게 떨어졌을까?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지난해 11월 상장했을 때만 해도 기대감이 어마어마했죠. 공모가 3만4000원에서 시작해 상장 첫날 6만4500원까지 폭등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 상황을 보면… 이야기가 좀 다릅니다.
현재 주가는 3만500원, 장중에는 3만350원까지 떨어지면서 상장 이후 최저점을 찍었습니다. 최고가와 비교하면 무려 53% 하락한 셈이죠. 특히 개인투자자들의 피해가 큽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해당 증권사에서 더본코리아 주식을 보유한 1만8000명 넘는 투자자들 중 99.99%가 손실을 보고 있다고 해요.
2. 개인은 사고, 외국인과 기관은 팔았다
주가가 계속 떨어지는 동안 개인투자자들은 더본코리아 주식을 꾸준히 사들였습니다. 1월 한 달 동안 개인들은 3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는데, 같은 기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억 원, 19억 원어치를 팔아치웠어요.
개인들의 평균 매수 단가를 보면, NH투자증권 기준으로 3만8407원, 키움증권에서는 4만9700원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즉, 대부분의 개미 투자자들은 본전도 못 찾고 있는 거죠.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유지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일 수 있어요. 단순히 차익 실현을 하려는 목적일 수도 있지만, 기업의 실적이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 걸 수도 있죠.
개미김씨의 투자 소감
제 앞으로가 문제죠. 더본코리아 주가는 공모가(3만4000원) 아래로 내려왔고, 기술적으로는 반등 가능성도 있을 법합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들어가기엔 리스크가 커 보이네요.
✅ 더본코리아의 강점:
- 백종원이라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
-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
❌ 하지만 문제는:
- 주가 하락 후 투자 심리 위축
- 기관과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도
- 현재 높은 평균 매입가로 개미들의 추가 매수 어려움
이 상황에서 단기 반등을 노리는 것보다, 기업의 실적과 시장 반응을 더 지켜보는 게 나아 보입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멈추는 시점을 눈여겨보는 게 좋겠죠.
오늘도 신중한 투자 하시길!
